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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며 # 1
아네모네(한향순)
2014. 2. 6. 21:44
무채색의 겨울은 길고 지루하다.
올해는 눈도 별로 없어 겨울의 정취도 느껴보지 못한채 입춘이 지났다.
성에가 낀 유리창 속의 화사한 꽃의 색채들이 봄을 유혹하고 있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초점을 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