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주변

바람부는 아침

아네모네(한향순) 2014. 5. 25. 17:36

 

 

아직 동이 트기전인 이른 새벽 어둠을 뚫고 형도로 나갔다. 조명을 이용하여 팬 라이딩 실험을 하기 위해서 였다.

인적없는 벌판에는 바람이 온몸을 휘감고 고요한 적막속에 짝을 찾는 새들의 지저귐만 크게 울렸다.

 

 

 

장노출을 이용하여 나무의 흔들림에 빛을 주면서 촬영에 몰두했다.

 

 

서서이 날이 밝았으나 워낙 흐려서 해는 볼 수 없고 뿌연 하늘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