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풍경)

안반데기의 새벽

아네모네(한향순) 2015. 8. 4. 13:15

 

 

 

안반데기는 고냉지 배추밭 단지로 유명한 곳이다. 휴가를 가면서 사진은 아예 잊으려고 했지만

용평에서 가까운 곳이고 지금이 적기여서 새벽 일찍 일어나 안반덕에 올라가니

수많은 사람들이 밤새 달려왔는지 컴컴한 어둠속에서 일출을 기다리고 있었다.

 

 

 

 

날씨가 흐렸는지 해는 떠오를 기미조차 없고 멀리 산그림자만 푸른 새벽 기운 속에 적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