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풍경)
안성 팜 랜드
아네모네(한향순)
2015. 9. 15. 18:21
새벽에 안성 팜 랜드에 도착하니 벌써 하늘은 붉으스름하게 변했고
멀리 마을의 불빛이 가슴을 따듯하게 해주었다.
한여름 동안 주변의 잡풀이 키만큼 자라서 시야를 가리고 있었다.
날씨 예보에 습도가 높더니 어느덧 땅에서부터 안개가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날이 개면서 더욱 안개는 짙어지고 주위는 몽환적인 풍경이 되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