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풍경)

바닥이 드러나는 호수

아네모네(한향순) 2015. 10. 21. 20:25

 

 

저수지는 극심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멀리 좌대가 있던 곳까지 물이 찼던 곳인데

물이 잠겼던 호수 바닥은 녹색의 수초들이 누렇게 말라가며 생명을 부지하려고 갈증을 호소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