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풍경)

일일 레저타운

아네모네(한향순) 2016. 8. 13. 17:44

 

 

 

그곳을 보러 가는 길은 멀고도 지루했다. 밤새 버스를 타고 새벽녘에 순천에 도착해서 한참동안

문이 열리기를 기다린 후에야 푸르스름한 어둠 속에 갇힌 호수와 눈에 익은 오두막집이 보였다.

 

 

 

 

새벽 안개때문에 뿌연 시야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