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풍경)
끓어오르는 강
아네모네(한향순)
2016. 10. 18. 22:39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진다는 예보를 듣고 두물머리를 찾았다.
예상한대로 하늘과 강물까지 붉게 물들인 여명과
강에서 몽글 몽글 올라오는 물안개가 마치 강이 끓고 있는것 처럼 보였다.
거기에 뱃사공과 물오리까지 조화를 이루어 준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