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풍경)
자작나무 숲
아네모네(한향순)
2017. 5. 27. 23:03
전시회가 끝나고 긴장이 풀리니 그저 쉬고만 싶어졌다.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도
인사드릴 분들도 많았지만 모든 것을 접고 힐링하는 차원에서
가족들과 횡성에 있는 자작나무 숲 갤러리를 찾았다.
입장료가 일인당 이만원이라는 적지않은 금액때문인지
숲안은 거의 조용하고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
사진작가 원종호씨가 전혀 비료를 주지않고 자연농법으로 가꾸었다는
아름다운 숲과 몇채의 집에 갤러기를 차려놓고 간간히 관람객을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