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풍경)

매바위와 모래사막

아네모네(한향순) 2017. 10. 30. 19:42



대청도에는 매바위가 있는데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

두 날개를 펼친 매의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을 붙인 바위이다.

저 멀리 보이는 매의 꼬리 부분의 바위이다.













섬의 북동쪽에 위치한 옥죽동에는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매우 큰 편에 속하는 해안사구가 발달해 있다.

또한 사구습지 등 다양한 사구가 발견되어 학술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다.

옥죽동 해안사구는 주변의 해변으로부터 공급된 모래가 산기슭에까지 이동되어 퇴적되어 있고,

현재는 소나무를 심어 면적이 많이 줄어들었으나, 과거에는 내륙 깊숙이까지 사구지대를 형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