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결빙
아네모네(한향순)
2018. 1. 28. 23:29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니 바다까지 얼어 결빙이 되었다.
아침 빛을 받은 물가에는 불랙홀도 생기고 소녀의 얼굴도 보이며
나그네에게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든다.
며칠 더 춥다가는 그나마 남아있는
마음의 온기까지 얼어버릴까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