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저도 할말 있어요.
아네모네(한향순)
2018. 1. 31. 23:09
언제나 있는듯 없는듯 나약하고 존재감이 없던 그녀가 번쩍 손을 들었다.
"저도 할말 있어요"라고 힘껏 목소리를 낸 것이다.
남자들 사이에서 주눅들어 있던 그녀가 드디어 말문을 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