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풍경)
카페 Valor 2호점
아네모네(한향순)
2018. 2. 19. 19:18
명절 연휴동안이 지루하여 가족들과 인쳔에 있는 로케이션 카페인 <카페 발로>를 찾았다.
발로는 원래 인천 부평 공장지대에 있는 자동차 생산공장이었다.
2015년 빈 공장에 빈티지 가구와 소품들을 활용하여 성공을 거둔 카페이다.
영화 <뷰티 인 사이드>를 촬영하며 입소문이 났고 지금은
사진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카페가 되었다.
DSLR을 소지한 사람에게는 별도의 입장료 만원을 받고 1,2호점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음료나 음식값은 별도이며
추운날 출사지가 마땅치 않을때 감성사진을 찍기에 적합할 것 같았다.
갑자기 세월을 거슬러 먼 추억 속의 공간으로 소환되어
추억의 물건들 속에서 옛 생갹을 떠올리며 놀다 온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