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기/코카서스 3국

바쿠의 구시가지

아네모네(한향순) 2018. 7. 16. 22:58





바쿠의 구시가지는 2000년에 도시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바쿠는 12세기 즈음에 실크로드 최고의 중계무역장소였다.

바쿠의 중심부에 위치한 구시가지에는 고대 실크로드의 유적들이 여럿 남아있다.

성 주위로 주민들의 상업시설이 들어섰지만 아직도 중세도시의 위용을 간직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7세기부터 아랍의 지배를 받았고, 11세기에는 셀주크튀르크,

13세기에는 몽골의 지배를 받았다. 16세기부터 근 4세기 동안 페르시아와 오스만튀르크의 통치를 받았다.

아제르바이잔의 국교인 이슬람은 이때에 형성된 것이다.

   19세기 초반 구소련의 지배를 받다가 중반에는 분리되어 구소련과 페르시아의 보호령이 되기도 했다.

후반에는 카스피해에서 원유가 발견되어 이때부터 세계적인 산유국이 되었다.





동네 곳곳에는 서민들이 관광객을 의식한 광광상품들을 진열해 놓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유명한 시인의 초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