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기/코카서스 3국
성스러운 곳 므츠헤타
아네모네(한향순)
2018. 8. 9. 23:15
므츠헤타는 조지아에서 가장 성스러우며 아름다운 도시이다.
기원전 3세기에서 5세기까지 고대 조지아 왕국의 수도였으며
트빌리시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조지아의 수도였다.
므츠헤타는 조지아인들의 발원지이자 정교를 중심으로
고난의 역사를 극복해 온 신앙의 중심지이다.
그러므로 조지아인들의 고향같은 곳이다.
스베티즈호밸리 성당은 조지아 정교의 총 본산으로서 4세기에 건설되어 15세기에 재건된 오래 된 성당이다.
이곳에는 왕의 대관식이나 장례식도 치뤄졌으며 조지아 역대왕들을 안장하던 곳이기도 했다.
본당 지하에는 예수가 처형당할때 입고 있던 옷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