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풍경)

청산도의 봄

아네모네(한향순) 2019. 4. 18. 22:45



산,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르러 청산(靑山)이라 이름 붙혀진 작은 섬 청산도는

다도해 최남단섬으로 완도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예로부터 청산여수(靑山麗水) 또는 신선들이 노닐 정도로 아름답다 하여 선산(仙山)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푸른 바다, 푸른 산, 구들장논, 돌담장, 등 느림의 풍경과 섬 고유의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청산도는

이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고,  2007년 12월 1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선정되었다.




 청산도는 더딘 풍경으로 삶의 쉼표가 되는 섬이다.

푸른 바다와 산,  돌담길 등은 슬로시티 청산도를 가리키는 대표 문구이다.

청산도의 마을과 마을을 잇는 길 이름도 슬로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