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모네(한향순) 2019. 6. 30. 22:38



더운 여름이 오면 초록의 바다에서 유독 화려한 주홍색으로 꽃을 피우는 능소화

동의보감에 의하면 약재로도 쓰이고 시골에서는 처녀꽃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그 화려한 유혹에 빠져 비오는날 골목을 헤메던 날이었다.





꽃이 질때는 동백꽃처럼 꽃송이 전체가 뚝뚝 떨어져 처연한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