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슬라아트월드(옥외)

 

추운 겨울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강릉 정동진에 있는 하슬라 아트월드를 갔다.

2003년에 개관을 했기에 십여년 전에도 들렸었는데 그때는 그렇게 다양하지 않아

별로 감흥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에 가보니 건물도 많이 보완을 하고 전시도 다양하였다.

 

 

하슬라아트월드는 자연과 사람, 예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종합예술공간이다.

3만 3천여 평의 조각공원은 여러가지 테마로 자연훼손을 줄이기 위하여 비탈면과 산을 그대로 이용하여

손으로 직접 만들었으며 자연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각도로 길을 내고 예술정원으로 꾸몄다.

 

 

하슬라라는 이름은 해와 밝음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고구려·신라 때 불리던 강릉의 옛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전시관과 예술정원, 뮤지엄 호텔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기획 및 초청전시회가 열리는

현대미술관과 유럽 각국에서 수집한 피노키오와 마리오네트가 전시되어 있다.

 

 

건물 꼭대기에 붙여놓은 조각들이 특이하고 재미있다.

 

또한 쇠파이프를 이용하여 여러 구조물들을 만들었는데

푸른 바다와 어울려 묘한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위는 대학 3학년인 큰 손자와 아래는 1학년인 작은 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