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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여행

남섬의 마지막 기착지 크라이스트처치

by 아네모네(한향순) 2026. 1. 26.

드디어 남섬 여행의 마지막 기착지인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하였다.

그동안 뉴질랜드의 호수만 보다가 바다를 처음 보았고 항만의 배들도 정착해 있었다. 

우리는 시내를 구경하기 위해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겼다.

 

 

 

대성당 광장, 식물원. 리버사이드마켓을 천천히 도는 트램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트램은 도시의 시간을 천천히 거슬러 올라간다.

나무 의자와 황동 손잡이가 그대로 남아 있는 전차 안에서 보는 거리 풍경은 오래된 필름 같다.

 

1882년에 처음 운행을 시작해 1995년 관광용 트램으로 복원된,

한 세기가 넘는 역사를 품은 도심 순환 전차다.

현재 복원된 빈티지 트램 17대 중 8대가 실제 운행 중이다.

 

 

 

 

뉴질랜드 남섬의 남동 해안, 캔터베리 평원의 끝자락에 자리한 크라이스트처치는

남섬 여행의 관문이자 정원도시로 불리는 곳이다.

지금의 크라이스트처치가 도시보다 정원이 먼저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래서인지 도시안에 유독 공원이 많은 곳이 크라이스트처치인것 같다.

크라이스트처치의 매력은 도시보다 자연이 더 주인공이라는 점에 있다.

그 중심에는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s)이 있다.

 

보타닉 가든을 따라 흐르는 에이번 강의 펀팅은 1986년부터 관광객이 이용해 온,

크라이스트처치를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체험이다.

그 기원은 19세기 영국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에서 유행하던 유람문화에 있다.

 

 

1863년 영국 이주민들이 식민지 도시의 중심에 공공 정원을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설립되었다.

면적은 약 21헥타르로 도시 전체를 감싸는 해글리 파크(Hagley Park) 안쪽에 자리하며,

 식물원 중심을 가로지르는 에이번 강(Avon River)이 동서 방향으로 흐른다.

 

공원에는 노약자들을 위한 꼬마 기차도 있었고 여러가지 싱싱한 꽃들이 피어

여행객들과 관광객들의 눈과 코를  즐겁게 해주었다.

이로써 삼대가 같이 한 열흘 남짓한 뉴질랜드 남섬 여행의 마무리를 잘 끝내고 호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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