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기/옐로스톤 출사43

쏠트레이크 가는 길 이제 미국에서의 모든 일정이 거의 끝나고 오늘 안으로 쏠트레이크로 가야한다. 그곳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이튿날 한국행 비행기를 탈 것이다. 열흘이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게 후딱 가버린것 같다. 잭슨시에서 쏠트레이크 가는 길은 아름다운 호수를 지나고 예쁜 집들이 있는 언덕을 넘.. 2016. 9. 4.
잭슨 시내에서 와이오밍주에 있는 잭슨시는 그랜드티턴과 옐로스톤으로 이어지는 관문의 작은 도시이다. 도시 곳곳에 스키장이 잘 설치 되어 있고 또한 카우보이의 도시이기도 하다. 지금도 마차를 탄 카우보이 복장의 사내가 관광객을 태우고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잭슨 시내에 있는 작은 공원의 네.. 2016. 9. 4.
몰몬교도의 정착지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안에는 20세기 초 유타주에서 멀리 와이오밍까지 이주를 해온 몰몬 교도들의 정착지가 있었다. 이곳이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자 모두 다른 곳으로 옮겨가서 지금은 살았던 흔적만 남아있지만 우리나라에도 선교사들이 많이 들어 온 몰몬 교도들에게는 성지처럼 여.. 2016. 9. 3.
데칼코마니 여행 첫날 들렸던 그랜드 티턴의 봉우리가 잘 보이는 호수가를 찾았다. 날씨가 맑고 바람이 없어서인지 호수는 거울처럼 완전한 데칼코마니를 보여주었다. 워낙 높아서인지 한여름인데도 그랜드티턴의 연봉들이 눈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 2016. 8. 31.
안개 속의 그랜드티턴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은 기암괴석과 강이 맞닿아 있고 풍광이 좋아서 많은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았는데 특히 한국에도 들어왔던 <쉐인> 이라는 영화를 촬영한 곳으로 퍽 인상적이었다. 해가 뜨자 기온차이가 나서인지 물안개가 피기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앞이 안보일 정도로 짙은.. 2016. 8. 29.
그랜드티턴의 일출 전날 새벽에 글래이셔 국립공원을 출발하여 옐로스톤을 경유하고 하루 종일 달려서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이 가까이에 있는 잭슨시에 도착하였다. 그곳에서 겨우 몇시간 눈을 붙인 후, 신새벽에 일어나서 그랜드티턴의 일출을 보기위해 뷰 포인트에 도착하였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서 .. 2016. 8. 29.
강에 잠긴 나무 먼 길을 달리다 보면 구비구비 흐르는 강들을 만나는데 어찌된 일인지 죽은 나무가 강물에 잠겨 앙상한 모습으로 서있다. 강물이 갑자기 불었는지 댐을 막았는지 이유는 잘 모르지만 특이한 비경이어서 가던 길을 멈추고 카메라를 들이댔다. 2016. 8. 28.
건초더미 글레이셔 국립공원에서 옐로스톤까지 가는 길은 멀고 지루하다. 광활하고 끝없는 길을 가다보면 넓은 들판에 건초더미가 띄엄띄엄 딩굴고 있는데 색감이 다른 대지의 선과 어울려 훌륭한 예술작품처럼 느껴졌다. 흐렸던 하늘이 개이면서 오색 무지개가 우리를 반긴다. 2016. 8. 28.
먼 길을 떠나며 오늘은 먼 길을 떠나야 하는 일정이다. 몬테나주에 있는 글레이셔 국립공원에서 옐로스톤을 거쳐 잭슨시까지 가야 되기 때문에 하루종일 달려야 할지 모른다 열흘 동안 아무 탈없이 우리를 실어다 준 우리의 애마 모습이다. 이렇게 분위기 있는 시골길도 지나고 가끔 쉬어서 주변 경치도.. 2016. 8. 21.
투 메디신 호수 우리 일행은 숨은 호수를 다녀온 후에 마지막으로 이스트 글래이셔에 있는 투 메디신 호수를 보기 위해 아름다운 길을 따라 한없이 산밑으로 내려갔다. 그곳에서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마지막 관람지인 투 메디신 호수를 찾았다. 이곳도 호수 주면에.. 2016. 8. 20.
글래이셔 국립공원에서 만난 사람들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그곳의 분위기와 문화를 표정을 통해서 전달해준다. 글레이셔 국립공원에서 만난 사람들도 자연을 사랑하고 즐기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2016. 8. 19.
히든 레이크 우리 일행은 전날 올랐던 로건패스를 다시 올라갔다. 그것은 로건패스에서 시작하는 트래킹 코스로 히든 레이크를 보기 위해서였다. 전날 걸었던 하일라인 트레일은 로건 패스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코스라 눈은 별로 없고 야생화만 지천이었는데 히든 레이크 오버룩을 오르는 길은 완전.. 2016.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