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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옐로스톤 출사43

경이로운 아침 우리 일행이 간헐천쪽으로 올라가자 마치 화재가 난 것처럼 거대한 분출이 시작되고 있었다. 기대하지 않았던 광경이라 놀라서 당황을 하는 사이 물기둥은 더 높이 위력을 발휘하며 솟구쳤다. 날은 서서히 밝아오고 우리는 대자연의 위용앞에 멍하니 서있었다. 차츰 해가 떠오르며 물기.. 2016. 7. 20.
새벽의 옐로스톤 일출을 보기 위해 신새벽에 길을 떠나 옐로스톤에 도착하니 하늘은 분홍빛이 감돌며 서서히 여명이 시작되었고, 곳곳에서 피어나는 간헐천의 수증기가 꼭 산불이 난것처럼 숲을 뒤덮고 있었는데 정말 몽환적인 풍경이었다. 간헐천의 열기 때문인지 간혹 이런 고사목 지대가 눈에 자주 .. 2016. 7. 19.
작은 스프링 거대한 두개의 그랜드 프리즈매릭 스프링 지역을 관람하고 내려오니 마지막으로 아담하고 예쁜 스프링이 오묘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자리잡고 있었다. 푸른빛과 녹색 그리고 황갈색의 다양한 색채들이 짙푸른 하늘과 어울려 보석처럼 빛나고 있었다. 한 쪽에는 펄펄 끓는 스프링이 있.. 2016. 7. 18.
그랜드 프리즈매릭 스프링 윗쪽에 있는 그랜드 프리즈매릭 스프링 지역은 너무도 커서 카메라에 담기가 힘들었다. 스프링의 지름이 무려 90m라니 구경하는 관광객이나 주변의 풍경을 부분적으로 담아 전체의 크기를 가늠할 뿐이었다. 아쉬운 것은 산위에서 환상적인 전체의 모습을 조망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울 .. 2016. 7. 18.
그랜드 프리즈매릭 지역 그랜드 프리즈매릭 스프링은 너무도 거대하여 한눈에 들어오기 힘들다. 두 지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옐로우스톤에서 제일 큰 핫 스프링이다. 산위에 올라가 보면 거대한 태양처럼 보인다는데 아쉽게도 산으로 오르는 길이 클로즈 되어 우리는 올라 갈 수가 없었다. 들어가는 입구에 서니 .. 2016. 7. 17.
올드 페이스풀 옐로우스톤은 남한의 2,5배 면적으로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전부 돌아보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우리는 짧은 기일동안 볼 수 있는 곳을 몇군데 선택했는데 제일 먼저 들른 곳이 올드 페이스 풀이다. 세계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아직도 지하에서 마그마가 끓어오르며 지.. 2016. 7. 16.
프롤로그 오랫동안 가고 싶어하던 미국의 옐로스톤 출사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면서 많은 어려움에 부딪쳤다. 힘들어서 도중에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4개월 전에 우리를 안내해줄 현지 가이드님과 최종 협상이 되었고, 비행기 티켓을 미리 구입하면서 구체적인 계획이 차근차근 진행되었다. 드.. 2016.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