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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인도 네팔여행 26

종착지 뭄바이 (2010-04) 엘로라 석굴을 떠나며 인도여행의 종착지라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섭섭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후련한 해방감을 맛보기도 했다. 인도는 특수지역이기에 어느정도 힘드리라는 것은 예상을 했지만, 이번여행은 정말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낀 여행이었다. 우선은 보름이라는 기간이 너무 .. 2010. 7. 6.
엘로라 석굴 인도인들이 사랑하는 엘로라 석굴이다. 처음 보기에는 산기슭에 뚫어놓은 석굴처럼 그저 평범해 보였으나 막상 가보니 그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더구나 아잔타 석굴처럼 그렇게 가파르고 높지는 않지만 바위산 기슭에 세워진 엘로라 석굴은 34개의 석굴중에 불교석굴이 12개, 힌두교가 17.. 2010. 7. 6.
아잔타 석굴을 찾아가는 고난의 길 아잔타를 가기 위해서는 뉴델리에서 밤기차를 타고 부사월까지 가야 한다는데 그 고생이 어떨지 짐작이 되는건 지난번 특급열차를 타보았기 때문이다. 인도의 기차는 기차가 와야 떠나는 시간이고, 기차가 도착해야 비로서 도착시간이기 때문이다. 변변한 의자 하나 없는 플랫홈에서 그.. 2010. 7. 5.
인도의 수도 뉴델리 연꽃사원으로도 불리우는 바하이사원은 하얀 대리석으로 9개의 연꽃 잎새를 3겹으로 27개를 만들어 배치한 건물이다. 바하이교는 이슬람의 분파로 전인류의 형제화 종교의 통일등을 추구하는 종교라는데, 이사원을 설계한 사람은 이란 사람이라고 한다. 신은 하나 인류도 하나 종교도 하.. 2010. 6. 28.
인도의 거리풍경들 자이푸르에서 델리까지 이동하면서 버스안에서 셔터를 눌렀다. 더러는 흔들려서 제대로 찍히지 않은것도 있지만 인도의 농촌 풍경을 전하고 싶어서였다. 날씨가 무더운 데도 아직도 싹을 틔우지 않은 나무들이 있었다. 골목의 아이들과 노점상들 그래도 이곳은 대도시 근처여서 아이들.. 2010. 6. 28.
높은 성루에 올라 즐거운 밤을 오늘 저녁에는 옵션관광으로 높이 쌓아올린 성벽에 올라 자이푸르 시내를 굽어보고 민속공연을 보며 여흥을 즐기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기온이 너무 덥고 오늘 관광일정이 빠듯하여서 무척 피곤했다. 마음같아서는 그냥 쉬고 싶었지만 이미 신청을 한터라 할수없이 야간 관광에 나섰다... 2010. 6. 27.
인도의 천문대인 잔타르 만타르 자이푸르왕국을 세운 마하라자 자이싱 2세는 천문과학에 조예가 깊어 1727년에 자이푸르를 건설하면서 도시계획을 만다라의 형태로 건설하였다. 그리고 돌과 대리석을 이용하여 천문 관측소인 잔타르 만타르를 만들었다. 자이푸르는 지방의 작은 나라로 인도 전체를 통치하는 무굴제국.. 2010. 6. 5.
자이푸르의 씨티 팰리스 스와이 자이 싱의 달의 궁전으로 알려진 씨티 팰리스는 지금도 왕족들의 공식적인 거주지이며, 아직까지도 왕족들이 거주하기도 하며 1층과 외곽을 개조하여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이 박물관은 희귀한 필사본과 무굴과 라자스탄의 카펫이나 직물, 소지품, 무기등을 광범위하게 전시.. 2010. 6. 5.
자이푸르의 암베르성 인도의 자이푸르시는 인구 400여만명에 달하는 큰 도시로 시내에서 30여분 차로 이동하면 암베르성이 보이는데 멀리 산아래에서도 암베르성의 성벽이 주변 산들을 에워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중국의 만리장성이 아닌가 착각할 만큼 규모가 커서 놀라웠다. 어제 시키리에서 자이푸르로 이.. 2010. 6. 2.
인도의 민속무용 오늘은 관광일정이 느긋하여 저녁에 인도의 민속무용 공연을 보는 날이다. 패키지 여행에서는 으례 그렇듯이 일정외에 옵션으로 공연을 본다던지 다른 곳을 가보는것은 어쩌면 말 그대로 관광객의 선택이지만 언제부터인가 옵션관광은 바가지라는 의식이 팽배해져서 신청을 한사람이 .. 2010. 5. 27.
유령의 도시 시키리성 찬란했던 무굴제국의 제 3대 악바르황제가 건설했던 "시키리성"은 이제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황량한 벌판에 성만 외롭게 방치되어 유령의 도시 시키리성으로 불리웠다. 오랜기간 방치되는 동안 건축에 쓰.. 2010. 5. 25.
아그라성 타지마할 관광을 마친 우리는 그곳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아그라성으로 향했다. 아그라성은 붉은색의 사암으로 지었는데, 타지마할의 북서쪽에 있는 아무나강을 따라 지어졌다. 아그라성은 1565년 무굴제국의 악바르 대제에 의해 처음 짓기 시작했으며 그후, 자한길과 사자한왕에 의해 보.. 2010.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