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기/인도 네팔여행

높은 성루에 올라 즐거운 밤을

by 아네모네(한향순) 2010. 6. 27.

 

 

오늘 저녁에는  옵션관광으로 높이 쌓아올린 성벽에 올라 자이푸르 시내를 굽어보고 민속공연을 보며 여흥을 즐기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기온이 너무 덥고 오늘 관광일정이 빠듯하여서 무척 피곤했다.

 

마음같아서는 그냥 쉬고 싶었지만 이미 신청을 한터라 할수없이 야간 관광에 나섰다.

 

 

만리장성처럼 가파른 산위에 길게 쌓아놓은 성벽은 동서를 막론하고 침입자를 막기위한 방편이었다.

 

성벽을 올라 자이푸르 시내를 굽어보니 아름다운 산과 호수를 지닌 아담한 도시였다.

 

 

시뻘건 황토사이로 아슬아슬하게 쌓은 성벽은 구절양장처럼 구불구불 길게도 이어졌다.

 

 

맨 위쪽 공터에 다다르니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는 탁자들이 놓여있고 막 저녁노을이 물들면서 해가 넘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흐린 날씨탓에 아름다운 풍경은 볼 수 없었지만 그런대로 이국에서 보는 처연한 일몰이었다.

 

 

 

 

 

 

 

 

 

 

해가 넘어가고 어두워지자 맥주와 간단한 간식거리가 제공되고 그들의 민속 공연이 시작 되었다.

 

 

춤은 주로 불춤이었는데 여러 무희가 나와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춤을 추자 관람객들도 더러 같이 나가 춤을 추었다. 

 

 

여행 내내 즐겁게 지냈던 김인수씨네와 이동건씨 부인들끼리 그리고 인솔자인 연실씨

 

 

그곳에서는 주로 불쑈를 많이 공연했다.

 

 

 

 

 

 

'해외 여행기 > 인도 네팔여행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의 수도 뉴델리  (0) 2010.06.28
인도의 거리풍경들  (0) 2010.06.28
인도의 천문대인 잔타르 만타르  (0) 2010.06.05
자이푸르의 씨티 팰리스  (0) 2010.06.05
자이푸르의 암베르성  (0) 2010.06.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