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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남프랑스 발칸28

여행의 종착지 사라예보 사라예보는 ‘유럽의 화약고’라 불리는 등 발칸 지역에서도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복잡한 역사를 지니게 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수도이다. 이슬람 신도들이 도시민의 반 이상이고 무슬림 지구를 한번 돌아보면 터키의 중소도시 같은 기분이 든다. 몇몇 관광식당을 제외하면 물가.. 2017. 10. 22.
보스니아 모스타르 보스니아 국경에서의 검문을 통과 한 후, 약 한 시간 정도 더 달려 도착한 곳은 가슴 아픈 사연의 ‘모스타르’이다. ‘모스타르’라는 말은 마을을 가로지르는 짙푸른 네레트바 강을 지켜주는 ‘파수꾼’이라는 데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스타리 모스트'는 네베트라강을 가로지르는 다.. 2017. 10. 18.
스르지산 전망대 우리는 두브로브니크 시내를 한눈에 굽어 보기위해 짚차를 타고 스르지산 전망대 투어를 했다. 경사가 높고 길이 험해 일반 승용차로는 운행이 안되고 전용짚차를 이용해야 했다. 산 중턱에서 내려다 본 아드리아해의 파란 물빛과 한결같은 빨간 지붕의 시내전경은 한폭의 그림 같았다. .. 2017. 10. 15.
유람선을 타고 성을 돌아보다. 두브르브니크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성곽투어 외에 유람선을 타고 로크룸 섬을 돌아 오면서 외부에서 성을 돌아보는것과 스르지 산 정상에 올라 전망대에서 시내를 내려다보는 스르지산 투어를 함께 해야 된다. 바람이 불면 배멀미가 걱정이 되었지만 마음을 굳게 먹고 유람선에 올랐.. 2017. 10. 15.
두브로브니크 성벽투어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를 싸고있는 성벽은 13세기 부터 16세기 까지 외부의 침략을 막기 위해 지은 이중으로 된 성벽이다. 총 길이가 약 2km에 달하고 높이는 6m 나 된다. 4개의 요새가 세워져 있고 성벽 밖에 1개의 요새가 있다.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모습은 아니었고, 전쟁과 지진을 겪으.. 2017. 10. 14.
스플릿의 사람들 어느 곳에서나 아름다운 사람은 눈에 띠게 된다. 관광하기에 힘이 들었는지 멍하니 앉아서 쉬고 있는 여인의 모습 궁전의 후문에서 담소를 나누는 근위병들 두 연인들이 대조적이다. 한커플은 각자 폰을 들여다보고 한편은 아이스크림을 나눠먹고 궁전에서 아카펠라를 부르는 노인들 2017. 10. 11.
스플릿의 디오클레시안 궁전 스플릿은 크로아티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며 남서부 아드리아해 가장자리에 위치한 달마시안의 꽃이다. 스플릿 항구에는 4세기경에 지어진 로마유적이 있어 이 도시가 더 발전하게 되었다. 디오클레시안 궁전은 마치 사각형 요새처럼 생겼는데 로마의 황제 디오클레시아누스가 말년.. 2017. 10. 9.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플리트비체는 크로아티아 국립공원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이다. 계단식의 16개의 호수와 90여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수많은 폭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호수 주변을 18Km정도의 나무데크로 만들어 관광객들이 걸어다니기 편하게 만들어 놓았다. 물속에 포함된 광물질의 종류에 .. 2017. 10. 8.
자그레브 구시가지 마치 카펫을 지붕위에 올려놓은 것 같은 귀여운 이 건물은 성 마르코 성당이다. 이곳에서 제일 오래 된 성당이고 왼쪽 문양은 크로아티아의 상징이고 오른쪽은 자그레브의 상징이라고 한다. 옐라치치 광장의 시계탑과 기마상이 보인다, 가끔 이곳에서 장이 열리기도 하는데 이 광장은 자.. 2017. 10. 7.
자그레브 대성당 전망대에서 바라 본 대성당의 모습과 정문앞에서 본 대성당 쌍둥이 첨탑이 대지진으로 인해 상처를 입고 아직까지 수리중이다. ' 정문 입구의 섬세한 조각들 성인들이 죽음을 당하는 모습 2017. 10. 6.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문화 중심지이며 수도이다. 19세기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던 자그레브는 유고슬라비아 연방으로부터 혹독한 독립전쟁을 치뤘지만 다행이도 구시가지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우리는 대성당 앞에 있는 황금빛 상모상과 수호성인들의 조각상을 보며 구시가지에 .. 2017. 10. 6.
블레드 성(castle) 블레드성은 블레드 호숫가 100미터 높이의 언덕에 우뚝 솟아 있다. 1004년 독일의 황제 헨리 2세가 브릭센 대주교에게 영토를 선물하면서 짓기 시작했다. 15세기경에 완공을 하였는데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을 혼합하여 절벽 위에 절묘하게 얹혀있는듯 아름다운 성을 세웠다. 성문을 .. 2017.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