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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스페인 포르투칼 모로코15

모로코의 가죽 염색공장 모로코의 가죽 염색공장은 천년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방법을 그대로 쓰는 곳이다. 가죽 원단을 부드럽게 하려고 비둘기 똥이나 낙타의 배설물, 식물에서 뽑아낸 액체 등 천연재료를 섞어 만든 액체에 가죽을 담갔다가 사람이 들어가 오랜 시간 무두질을 하여 천연염료로 염색하는 곳.. 2009. 12. 15.
벨렘탑과 까보다로까 ( 2009, 10 ) 16C초 마누엘 1세가 건립한 벨렘탑.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대항해 시대의 출입국 사무소였다. 마누엘 양식의 3층 건물인데 약간의 자유 시간을 주어 가까이 갔더니 입장비를 내야했고 주어진 시간이 짧아 외관만 구경하고 돌아왔다. 떼쥬강의 귀부인이란 애칭으로 불릴 정도.. 2009. 12. 12.
포르투칼 여행기 (2009, 10 ) 리스본은 기원 전 1,200년 전 페니키아인이 지중해 무역을 관장하던 도시이다. 포르투칼은 그리스와 로마, 이슬람과 스페인이 차례로 지배해오다가 1290년 국토회복에 성공한 알퐁소 3세가 리스본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번영을 시작했다. 15세기의 대항해시대에는 식민지에서 흘러든 각종 .. 2009. 12. 12.
고대도시 패스 이제 유네스코의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패스의 8세기 고대도시 메디나, 구 시가지를 간다. 7천개가 넘는 좁은 미로로 되어 있는 중세도시, 유일한 교통수단은 노새와 당나귀인 이곳은 지금도 중세를 살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니 곧 비가 쏟아질것 처럼 날씨는 잔뜩 흐려있었다. 카사블랑카.. 2009. 12. 9.
모로코 여행기 (2009, 10 ) 북 아프리카에 속하는 모로코, 아프리카라고 하면 새카만 흑인을 먼저 떠올렸는데 사실 아프리카에는 흑인은 전체 인구대비 몇 프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모로코는 이슬람 국가 중 가장 서쪽에 있는 나라이고 아랍인이 60% 베르베르족이 약40%라고 한다. 정식 명칭은 모로코왕국으로 입.. 2009. 12. 9.
스페인의 마지막 밤 세비야 성당과 히랄다탑을 관람하고 우리는 세비야 대학 건물로 쓰이고 있는 카르멘의 무대였던 담배공장, 엘시드의 동상 등을 버스로 돌아보았다. 그리고 알카자르 부근의 무리오 공원을 지나 구시가지의 산타크루스 거리도 돌아다녔다. 화가 무리요가 살기도 했다는 좁고 아담한 거리.. 2009. 12. 7.
세빌리아의 이발사로 유명한 세비야 오늘은 탕헤르에서 페리를 타고 지부롤터해협을 건너 "세빌리아의 이발사"로 유명한 스페인의 세비야로 이동하는 날이다. 세비야는 마드리드에서 남서쪽으로 5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주도로, 스페인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다. 도시를 북에서 남으로 가로지르.. 2009. 12. 5.
태양의 해변과 미하스마을 우리는 코르도바를 관광을 끝낸 뒤 말라가로 향했다. 말라가 가는 길에 들른 곳은 태양의 해변이라 불리는 "코스 델 솔(Costa del Sol)"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양지이다. 그곳은 연중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와 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겨울철에도 영상 10도 이상을 유지하여 사계절 내내 관광객.. 2009. 12. 2.
이슬람 문명을 꽃피운 코르도바 오늘은 코르도바로 이동하는 날이다. 패키지여행은 어디나 비슷하지만 스페인도 각도시마다 먼 거리를 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아침이면 일찍 일어나 짐을 꾸리고 버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만만치 않다. 한참을 달리다보니 그리 크지 않은 강이 나타나고 아름다운 다리가 보이는 것이 어.. 2009. 11. 30.
붉은 성채 아람브라 궁전 제일 먼저 본 건물은 까를로스 5세 궁전이었다. 기독교 세력이 그라나다를 되찾은 이후 지어진 건물이어서 그런지 네모 반듯한 외관이 여타 건물과는 많이 다르다. 이사벨 여왕의 손자인 까를로스 5세가 신혼을 보내려고 알함브라 궁전의 일부를 헐어내고 지었다고 하나 정작 왕이사용한.. 2009. 11. 25.
신비로운 도시 그라나다 오늘은 우리에게 음악으로 더 잘 알려진 그라나다의 알람브라 궁전을 찾는 날이다. 옛 이슬람 문화의 영광이 그대로 살아 있는 듯한 신비로운 도시 그라나다(Granada)는 250년 동안 이슬람교도의 지배하에 있었으며, 에스파냐 남부 안달루시아(Andalucia)지방의 옛 그라나다 왕국의 수도였던 .. 2009. 11. 24.
시간이 멈춘 도시 똘레도 마드리드에서 한 시간쯤 달려 도착한 곳은 스페인의 옛 수도였던 중세도시 똘레도이다. 1519년 스페인의 카를로스 5세는 똘레도를 스페인 제국의 수도로 정했다. 그러나 수도로서 수명은 길지 않아 42년 후에 펠리페 2세가 수도를 다시 마드리드로 옮겼다. 그 후로 똘레도는 종교, 예술문화.. 2009.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