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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스페인 포르투칼 모로코

신비로운 도시 그라나다

by 아네모네(한향순) 2009. 11. 24.

 

 

오늘은 우리에게 음악으로 더 잘 알려진 그라나다의 알람브라 궁전을 찾는 날이다.

 

옛 이슬람 문화의 영광이 그대로 살아 있는 듯한 신비로운 도시 그라나다(Granada)는 250년 동안 이슬람교도의 지배하에 있었으며,

 

 에스파냐 남부 안달루시아(Andalucia)지방의 옛 그라나다 왕국의 수도였던 곳이다.

 

기타 연주곡으로 알려진‘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의 무대인 알람브라 궁전은 그라나다 시내의 세 개 언덕 중

 

하나인 사비카(Sabica) 언덕에 있다.

 

신이 만든 창조물 중에서 가장 섬세하고 완벽하게 만든 것이 인간이라면, 알람브라 궁전은 인간이 만든 최고의

 

예술품이라고 평가받는 신비로운 궁전이다. 이슬람의 나사리 왕조가 스페인에 굴복하여 평화적으로 카토릭 왕에게

 

궁전을 넘겨주고 아프리카 땅으로 떠났다.

 

 

우선 궁전을 가기 위해서는 사이프러스 나무가 곧게 서 있고 아름다운 꽃들로 잘 다듬어진 헤네날리페정원을 거쳐야 한다.

 

 

 

 

 

 

 

 

 

알람브라 궁전은 말 그대로 "붉은 성"이라는 뜻을 지닌다. 스페인 남부의 그라나다 지역에서 머물던 아랍 군주의 저택이었던

 

곳으로 그라나다 시의 남동쪽 경계에 있다. 현재에는 이슬람 건축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시에라 네바다의 눈 녹은 물을 수십Km의 지하 수로로 끌어 들여서 이 처럼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다고 하니

 

그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음모를 보았다고 해서 처형당한 나무

 

 

이곳에는 여러 개의 궁전이 있는데 여름궁전과 헤레날리페 궁전, 그리고 알카사바성채와 카를로스 5세의 궁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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