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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동유럽 6

다시 독일의 로덴부르크 (2004-05 ) 아침에 체코를 떠나 다시 처음 여행 시발점인 독일로 왔다. 독일 로맨틱 가도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중세 도시 로덴브르크를 보기 위해서였다. 로덴브르크는 작은 중세 도시로 성안으로 들어가니 우리나라 민속촌과 같이 옛날 모습 그대로를 보존해 놓았는데 그 마을에 직접 사람들이 .. 2009. 4. 30.
체코의 프라하 오늘은 아침부터 가는 실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날씨가 너무 좋아서 축복받은 여행이라고 떠들었는데 제발 더 많이 쏟아지지 않기만 바랄뿐이다. 프라하는 “백탑의 도시”나 “황금의 도시”, “동쪽의 파리”등 여러 가지 호칭을 받을 만큼 아름다운 도시이다. 더구.. 2009. 4. 30.
폴란드의 크라카우와 아우슈비츠 폴란드의 크라카우에 도착한 것은 점심때가 지나서였다. 이지적인 눈매를 가진 조금은 날카로운 인상의 가이드를 따라 구 시가지를 구경하였다. 크라카우는 폴란드의 옛 수도이자 세계 제2차 대전 때 유일하게 피해를 입지 않은 도시다. 그래서인지 옛것과 새것이 묘하게 잘 어우러져 있.. 2009. 4. 30.
항가리의 부다페스트 오늘은 오스트리아를 떠나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했다. 헝가리는 공산 이데올로기가 무너지고 가장 빠르게 개혁의 물결이 요동치고 있는 나라였다. 특히 EU에 가입하고부터는 모든 물가도 오르고 경제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부다페스트는 다뉴브강을 중심으로 부다 지역과 .. 2009. 4. 29.
오스트리아의 짤츠브르크와 비엔나 울창한 숲 속을 지나자 마치 평화의 상징처럼 끝없이 펼쳐지는 푸른 초원과 목가적인 집들이 섬처럼 떠있는 독일 국경을 넘어 오스트리아 짤쯔브르크로 향했다. 짤쯔브르그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가 태어난 음악의 도시로도 유명하지만, 원래는 소금이 많이 나서 “소금의 성”으로 불.. 2009. 4. 28.
독일의 뮌헨과 퓌센의 백조의 성 (2004, 05 ) 2004, 5, 29 (뮌헨의 아침) 뮌헨의 아침이 밝았다. 뮌헨이라고 하면 막연히 짙은 안개와 음울하고 고독한 전혜린을 떠올리던 도시였는데,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게 개어서인지 상큼하고 깨끗한 첫인상으로 다가왔다. 이곳은 서울과 같은 계절인데도 유난히 해가 일찍 뜨고 늦게 지는 것 같다... 2009.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