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기771 에필로그 청정한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공기도 맑고 숲과 나무가 아름다운 나라 뉴질랜드 게다가 인구가 적어 어딜가도 복잡하지 않고 한적한 여행을 즐길 수가 있었다. 우리 같은 노부부 여행객이 한가롭게 앉아 찍은 사진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뉴질랜드에 유난히 영화 촬영지가 많은 .. 2020. 1. 31. 해밀턴 가든 해밀턴은 뉴질랜드에서 다섯번째 쯤 되는 도시로 그리 크지않은 도시이다. 처음에는 들릴 계획이 없었는데 그곳에 살고 계신 지인이 부득이 저녁초대를 해서 일정을 바꿔 해밀턴에 오게되었다.이왕 온김에 볼거리를 검색하니 해밀턴 가든이 나왔는데 도심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였다. 해.. 2020. 1. 31. 가넷의 서식지 뉴질랜드 서쪽 해안에 있는 무리와이 비치에는 거친 파도와 검은 모래해변으로 유명하지만 또한 '가넷'이라는 새들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해안가 절벽에 하얀 점처럼 보이는 것은 가넷들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짝을 만나서 사랑을 하고 알을 품고 있는 광경이다. 이렇게 높은 절벽위.. 2020. 1. 28. 카레카레 비치 카레카레 비치에 가기 위해서는 이런 모래언덕을 한참 걸어 올라야 되는데 노란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흙이 아니라 모래여서 걷기가 아주 힘들었다. 드디어 언덕을 넘으니 확트인 바다가 보이고 파도소리도 들리는듯 하였다. 뉴질랜드는 청정한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 그런지 .. 2020. 1. 22. 와이토모 동굴 와이토모 동굴이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동굴내부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별같은 반짝이 때문이다. 어두컴컴한 동굴에서 보는 반짝거리는 형상은 정말 밤하늘에 떠있는 은하수 별 같기도 하다. 글로웜이라는 이 곤충은 뉴질랜드에는 서식하는 희귀종으로 애벌레 단계일 때 푸르스름한 빛.. 2020. 1. 19. 타우포 호수 타우포 호수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이며. 화산폭발로 인한 거대한 분화구이다. 얼른 보기에는 바다처럼 넓어서 바다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면적이 서울시 보다 크다고 하니 끝이보이지 않는다. 이 호수를 둘러싸고 도시가 발달하였는데 뉴질랜드 북섬의 가장 큰 휴양지라고 .. 2020. 1. 17. 케로센크릭 계곡 우리가 숲에 들어서자 나무는 우거지고 계곡에는 별로 깨끗해 보이지도 않은 흙탕물이 흐르고 있었다. 한참을 걸어도 비슷하고 평범한 계곡만 나올뿐, 기대하던 장소는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사람들이 없으니 누구에게 물어 볼 수도 없고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길을 잘못 들었다고 생각.. 2020. 1. 12. 와이오타푸 지열지대 로토루아와 타우포 중간에 있는 와이오타푸 지열지대에는 다양한 코스가 있는데 어느 곳을 먼저 관람하여도 상관은 없다. 우선 이곳에 들어가면 유황냄새로 좀 고역스럽다. 와이오타푸는 마오리족 언어로 "성스러운 물"이라고 한다. 이 분화구는 <악마의 집>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 2020. 1. 10. 레이디녹스 가이저 로토루아는 화산지대라서 활화산 등정부터 간헐천등 많은 투어를 할 수 있다. 오늘은 그중에서 레이디 녹스 가이저와 와이오타푸 온천지대를 갔다. 레이디 녹스 가이저는 위로 솟구치는 간헐천인데 자연현상이라기 보다는 조금 인공이 가미된 곳이다. 그 안에 비누를 넣으면 충돌이 생.. 2020. 1. 10. 레드우드 수목원 새해 새날이 밝았습니다. 해가 바뀐다고 특별하게 새로울 것도 없지만 변치않고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친구님들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부디 건강하시고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며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로토루아 근교에 있는 레드우드 수목원은 쥬라기 공원의 .. 2020. 1. 1. 마오리족 마을 마오리족 마을을 들어가면 제일 먼저 이건물이 눈에 띄는데 마치 마을회관 같은 곳으로 마을 사람들이 모여 여러가지 문제를 의논하는 곳이라고 한다. 마을에는 십자가 비슷한 모형이 서있고 여기저기 아이같은 목각인형이 눈에 띠는데 이것은 사방신으로 잡귀를 쫓아준다는 의미가 있.. 2019. 12. 30. 와카레와레와 온천마을 와카레와레와는 로토루아 시내 남쪽 온천 지역에 있는 원주민 마오리족의 민속마을이다. 원래는 마오리 테 푸이아의 요새였으며, 전쟁에서 함락할 수 없는 요새로 알려져 왔다. 그 후 마오리족들은 이곳에서 계속 살아왔고, 이 계곡에서 열과 요리를 위해 지열 활동을 이용해 왔다. 입구.. 2019. 12. 29. 이전 1 2 3 4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