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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중국, 대만여행25

장족 마을 # 3 (2014-02 ) 또 다른 장족 마을을 찾았다. 역시 그곳에도 입구에 커다란 쵸르텐과 룽다가 수호신처럼 마을을 지키고 있다. 이곳은 마을의 규모도 크고 자동차나 전화등 문화의 혜택을 맘껏 누리고 사는 동네 같았다. 룽다는 우리 말로 風馬라고도 하는데 바람을 탄 말처럼 하늘로 올라가는 영혼들을 .. 2014. 2. 27.
장족 마을 # 2 (물레방아 집) 수정폭포에서 좀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기념품을 파는 장족마을이 나오고 물레방아집도 보인다. 비수기여서 관광객이 적으니 장사하는 집들도 거의 문을 안열었지만 조그만 헛간같은 곳에도 경문을 쓴 타르초가 늘어져 있다. 경문이 빼곡하게 적힌 타르초가 걸려있는 그곳에는 옴마.. 2014. 2. 26.
老虎海와 수정폭포 노호해는 늙은 호랑이의 바다라는 뜻인데 이름하고는 어울리지 않게 호수는 푸르고 맑았다. 구채구의 물빛들이 석회암때문에 유난히 파랗고 예쁘기는 하지만 이곳은 진한 잉크를 풀어 놓은듯 파란빛이 돌았다. 노호해에서 조금 내려오니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쏟아지는 우렁찬 폭포가 .. 2014. 2. 26.
五彩池와 長海 오채지는 다섯가지 물빛을 지니고 있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인데 연못은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정말 오묘한 물빛을 가지고 있었다. 유일하게 바다海가 아니고 연못池를 넣어선지 아담하고 예쁜 연못같았다. 연못속에 비친 물체에 따라 정말 여러가지 물빛이 나타나는 오묘한 색깔의 작.. 2014. 2. 26.
장족 마을 # 1 우리 일행은 점심을 먹고 장족마을의 이장님댁에 초대되어 들어갔다. 장족은 중국의 소수민족 중에 라마교를 믿는 티벳민족을 일컫는 말인데 아직도 그들은 중국에게 자기나라를 빼앗겼다고 생각하며 거친 반항과 독립을 위하여 그들만의 생활을 고수한다고 한다. 구채구에는 아홉개의.. 2014. 2. 25.
진주탄 폭포 진주탄 폭포는 그야말로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물이 바위 아래로 쏟아지는 절경이었는데 폭포가 얼어서 푸른 빙하가 되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2014. 2. 24.
구채구의 五花海 오화해는 다섯가지 꽃이 핀 바다라는 뜻인지는 몰라도 호수의 물빛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더구나 흐리던 날씨가 조금씩 개어서인지 파란 비취색의 호수가 여러 무늬를 만들고 있었다. 게다가 어제 내린 눈으로 흰 설산과 트리같은 전나무가 어우러져 기막힌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2014. 2. 23.
구채구 전죽해 우리는 셔틀버스를 타고 비교적 위쪽에 있는 전죽해부터 들렸다. 해발이 높아서인지 호수의 가장자리는 살짝 얼어있었고 중심부는 얼지 않아서 멋진 반영을 보여주고 있었다. 더구나 하얀 설산의 자태를 그대로 투영시키고 있었다. 전죽해란 호수보다는 흰눈을 머리에 이고있는 전나무.. 2014. 2. 23.
구채구 가는 길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구채구 관람이 시작되었다. 우선 입구에서 입장권을 사서 입장을 한후 셔틀버스를 타고 제일 위쪽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구경하는 코스를 선택하였다. 어제 온 눈이 아직 녹지않아 나무들은 흰눈을 뒤집어쓰고 길에도 눈이 남아 있었다. 셔틀버스 안에서 스쳐.. 2014. 2. 22.
창밖의 쓰촨성 풍경 성도에서 구채구까지 버스로 달리는 시간은 대략 8~9 시간의 지루한 거리이다. 더구나 2008년 쓰촨성 대지진 참사 이후 도로나 건물들을 모두 새로 짓거나 보수를 해놓았는데 아직도 그 지역은 삭막하기 그지없었다. 그래도 그런 모습이나마 담아보고 싶어 달리는 버스안에서 몇 컷을 찍었.. 2014. 2. 22.
중국 구채구 여행기 (2014-02-16 ) 아주 오랫만에 친구와 중국 여행을 떠났다. . 어제 성도 공항에 내려 호텔에서 묵은 뒤 아침 일찍 구채구를 향해 가다가 중간지점인 모니구 풍경구에 들렸다. 모니구 풍경구는 쓰촨성 송판현 모니구향 깊은 원시림속에 있었는데 해발이 3000미터가 넘는다고 했다. 위도가 한국보다는 훨씬 .. 2014. 2. 21.
부국 해저터널과 예술인 촌(2013-06) 부국 해저터널은 아이들이 좋아하게끔 지하터널을 이용해서 대형 수족관을 만들고 각종 해조류를 모아놓은 곳이다. 개구쟁이 녀석들이 상어 아가리에 머리를 넣어 장난을 치고 있다. 에술인 촌은 근래에 관광코스로 개발된 곳이라는데 북경의 예술인들이 모여 각종 아이디어로 예술인.. 2013.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