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채구 여행기 (2014-02-16 )

 

 

아주 오랫만에 친구와 중국 여행을 떠났다. .

어제 성도 공항에 내려 호텔에서 묵은 뒤 아침 일찍 구채구를 향해 가다가 중간지점인 모니구 풍경구에 들렸다.

모니구 풍경구는 쓰촨성 송판현 모니구향 깊은 원시림속에 있었는데 해발이 3000미터가 넘는다고 했다.

위도가 한국보다는 훨씬 아래쪽이라 춥지 않을 것이라 예상을 했지만

해발이 높아서인지 이날따라 눈이 오고 있었다

 

 

꼬불꼬불한 높은 언덕을 간신히 오르느라 애를 쓴 우리 버스와 기사아저씨

 

 

드디어 모니구 풍경구 입구에 도착하여 들어가는데 가이드가 안내를 하고 있다.

 

 

모니구 풍경구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원시삼림답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닮은 키큰 나무들이 흰눈을 뒤집어 쓰고 우리를 반긴다.

 

 

 

황토색이 나는 석회석으로 된 계곡에는 많은 수량의 물이 흐르고 있었다.

 

 

 

 

숨이 가쁘도록 계단을 오르다보니 거대한 자갈폭포가 눈앞을 가로막고, 우리 일행들이 넋이 빠진듯 폭포를 바라보고 있다.

 

 

거대한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자갈폭포는 겨울임에도 수량이 만만치 않았다.

 

 

 

 

 

 

 

자갈폭포 앞에서 친구와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