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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771

블루 스프링 호빗 마을에서 한시간쯤 달려 푸타루루 지역에 있는 블루 스프링이라는 곳에 도착했다. 처음에는 여느 숲과 마찬가지로 고사리가 덮혀있는 평범한 숲속 길이겠거니 하며 심드렁한 발길로 걸었다. 그러나 10분쯤 걷다보니 길 옆에 이런 물줄기가 나타났는데 수초 때문인지 물 색갈이 신비.. 2019. 12. 28.
호빗마을 (호비튼 무비 셋트)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의 촬영지인 호빗마을을 찾았다. 촬영지 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5분 정도 가면 호빗마을이 나오는데 그곳에 가는 동안 버스에서 영화속의 영상을 보여준다 반지의제왕 호빗마을 장면을 보여주며 배경음악이 나오는데 어찌나 가슴이 벅차오르던지... 호빗 마을.. 2019. 12. 26.
타우랑카 파이롯 베이 타우랑가는 뉴질랜드 북섬 북동부 쪽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3일째 되는날 우리는 코로만델을 떠나 타우랑가에 도착하여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휘시 앤 칩스"를 잘 한다는 맛집을 찾아 주문을 하였는데 세상에나 음식이 나오는데 거의 한시간이 걸렸다. 음식은 신선한 생선 튀긴 것을 .. 2019. 12. 25.
코르만델 핫 워터 비치 저녁무렵 코르만델의 숙소에 도착하자 아들이 노천온천을 한다며 가볍게 입고 바닷가에 가자고 했다. 해변에서 수영도 아니고 온천을 한다니 믿기지 않았지만 가벼운 차림으로 따라 나서니 10분쯤이나 걸었을까 바다가 나타났다. 이곳이 그 유명한 "코르만델 핫 워터 비치" 였다. 그런데 .. 2019. 12. 24.
은고사리와 카우리 나무 뉴질랜드에는 어딜가나 랜드마크인 은고사리가 숲을 뒤덮고 있다. 예전에는 뉴질랜드하면 떠오르는 것이 세가지 의미를 지닌 "키위"라는 단어였다. 먼저 우리가 즐겨먹는 과일 키위와 날지 못하는새 키위, 그리고 마오리족을 일컫는 키위 그러나 이번 여행에서 또다른 뉴질랜드의 랜드.. 2019. 12. 22.
케세드럴 코브 케세드럴 코브는 코로만델 반도에 있는 해변으로 아주 아름다운 곳이다. 죽기전에 꼭 봐야할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나니아 연대기"를 촬영한 장소이기도 하다. 원래 이곳은 금광을 캐던 곳인데 현재는 울창한 숲으로 덮혀있다. 밀물때는 기묘한 바위와 동굴속으로 바닷물이 들어와 더 .. 2019. 12. 21.
코로만델 가는길 오늘부터 코르만델로 향하는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되었는데 아침에 길을 나서니 하늘이 잔뜩 흐려있어 실망을 하였다. 그러나 얼마후, 해안도로로 들어서자 구름이 걷히며 바다의 물빛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파란 바다와 구름 낀 하늘만 보이던 도로가에 가끔 이렇게 혼자 낚시.. 2019. 12. 21.
오클랜드 아들네가 있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가족들과 함께 뉴질랜드에 도착하니 호주와는 또 다른 매력의 푸른 바다와 맑은 날씨 그리고 온통 녹색으로 뒤덮힌 땅덩어리가 눈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14년전 뉴질랜드 남섬을 돌며 보고 느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에는 북섬을 보기로하고 꼼꼼하.. 2019. 12. 19.
왓 체디루앙 사원 치앙마이의 올드타운에는 여러 사원들이 있는데 그중에 규모도 크고 인상적인 곳이 왓 체디루앙이다. 이곳은 700여 년 전 란나왕국을 다스렸던 센무앙마 왕때 건립된 사원인데, 원래는 90미터의 높이였지만 지진으로 무너져 지금은 60미터 정도이다. 저녁무렵 찾은 이곳은 석양이 탑을 비.. 2019. 8. 9.
트윈파고다와 고산카페 도이인티논 국립공원안에는 사원이 여럿 있는데 그중에 프라마하탓이라는 국왕과 황후의 탑이 마주보고 있는 트윈파고다가 있다. 산이 높아서인지 맑은 날씨가 금방 변덕스럽게 구름속에 잠기기도 하였는데, 웅장한 파고다 주위에는 연못도 있고 예쁜 정원도 가꾸어 놓았다. 국림공원 .. 2019. 8. 4.
도이인타논 국립공원 도이인타논산은 해발이 2,670미터인 태국의 최고봉 국립공원이다. 트래킹을 하는 사람들 외에는 주로 차로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정상에는 태국에서 유일하게 산지삼림과 물이끼가 많은 소택지가 형성되어 있다. 도이인타논산은 히말라야 산맥에서 남동쪽으로 뻗어 구름 바다 위로 성처.. 2019. 8. 2.
위앙꿈깡과 멩라이왕 사당 1286년 태국의 동맹국인 란나왕국의 초대 왕 멩라이왕이 위앙꿈깡(고대도시)을 세우고 10년동인 번성하였으나 대홍수로 도시 전체가 진흙 속에 묻혀버렸다. 그래서 란나왕국의 수도를 치앙마이로 옯기고 위앙꿈깡은 역사속으로 잊혀졌으나 우연히 1980년대에 대홍수가 나서 다시 그때의 .. 2019.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