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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치앙마이 여행

도이인타논 국립공원

by 아네모네(한향순) 2019. 8. 2.



도이인타논산은 해발이 2,670미터인 태국의 최고봉 국립공원이다.

트래킹을 하는 사람들 외에는 주로 차로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정상에는 태국에서 유일하게 산지삼림과 물이끼가 많은 소택지가 형성되어 있다.

도이인타논산은 히말라야 산맥에서 남동쪽으로 뻗어 구름 바다 위로

성처럼 우뚝 솟은 높은 산들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




치앙마이의 마지막 왕의 기념비가 있는 이곳은 해발 2,565 미터로 늘 안개가 많다.

도이인타논산 정상은 만년처녀림으로 고산이끼를 비롯하여 천년장미가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영화 <아바타>의 촬영장소로 더욱 유명하다고 한다.



이곳 숲속을 한시간 정도 걷는데 가슴이 뻥 뚫리는것 같다.

쭉쭉 뻗은 가지 위로 습식식물들이 얼키고설키어 서로의 양분을 나누어주며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자연의 신비를 접하게 된다.

구름이 키워주는 식물들과 햇빛 한 줌 보기 어려운 삼림 속에서도

이렇게 멋진 숲을 유지 할 수 있는 건 모든 자연이 함께 공존하기 때문일 것이다..















도이인타논 정상에서 내려오다 보면 물보라가 시원한 와치라타 폭포를 만나게 된다.

열대우림속에 수량도 풍부하고 경관도 아름다운 폭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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