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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뉴질랜드 여행

오클랜드

by 아네모네(한향순) 2019. 12. 19.



아들네가 있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가족들과 함께 뉴질랜드에 도착하니 호주와는 또 다른 매력의

푸른 바다와 맑은 날씨 그리고 온통 녹색으로 뒤덮힌 땅덩어리가 눈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14년전 뉴질랜드 남섬을 돌며 보고 느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에는 북섬을 보기로하고

꼼꼼하고 치밀하게 스케줄을 짠 아들을 믿고 그저 따르기로 했다.





우리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도착하여 차를 렌트한 뒤 숙소에 짐을 풀고 나왔다.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로 이 나라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한다.

같은 듯 다른 푸른 빛깔을 뽐내는 하늘과 바다,

그리고 경이로운 대자연과 멋지게 어우러진 도시의 풍경들을 한눈에

볼수 있는 바스티온 포인트와 미션베이로 향했다.




그곳 근처에는 전 총리의 추모탑이 서있고 그 주변은 잘 정돈된 정원으로 가꾸어져 있었다.










                                                      이든 마운틴으로 올라가는 언덕에는 화산 폭팔로 인한 큰 분화구의 흔적이 남아있고

언덕 위에서는 오클랜드 도시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왔다.

어느새 해는 기울고 서서히 일몰이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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