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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인도 네팔여행 26

타지마할 전날은 카쥬라호에서 버스를 타고 잔시로 이동한 뒤 잔시에서 특급열차를 타고 아그라에 도착했다. 말이 특급열차이지 도착시간에서 두시간이나 연착을 하여도 안내방송 하나없이 그저 무작정 기차가 오기만을 기다릴뿐이었다. 그나마 걸터앉을 벤치도 없고 언제 온다는 예고도 없는 .. 2010. 5. 22.
카주라호의 신화 동부의 사원군은 규모도 서부에 비해 작지만 힌두교가 아니라 자이나교에 의해관리되고 있어 조금 분위기가 달라보였다. 카마수트라는 성애의 경전으로 알려져 있는데 1000여년전에 찬드라 왕조가 이곳에 사원을 건설하면서 정교한 조각으로 카마수트라의 여러 행위를 아주 세밀하게 예.. 2010. 5. 12.
에로틱 예술, 카주라호 인도의 카쥬라호의 에로틱 예술은 여러 매체를 통하여 듣고 보고 하였지만 막상 직접 눈으로 보니 정말 충격적이었다. 그렇다고 나이를 먹은사람이 호들갑을 피울수도 없어 그저 덤덤한척 관람을 하였지만 정말 상상을 뛰어넘는 조각품들이었다. 인도 대륙 중심부에 위치한 카주라호는 .. 2010. 5. 11.
람나가르 성채 우리는 갠지스강의 일출을 보고 람 나가르 성채로 출발했다.성은 옛날 이 일대를 지배한 마하라자의 궁전이 있던 곳이다. 현재 건물의 일부는 박물관으로 개조해 일반에게 공개하며, 바라나시 중심가에서 남쪽으로 상당히 떨어진 곳에 있었다. 붉은 돌로 지어진 왕궁의 외벽에는 커다란 .. 2010. 5. 6.
바라나시의 사람들 바라나시에서 만난 사람들은 일생의 소원인 갠지스강을 보러온 순례자들이 많기에 비교적 옷차림도 괜찬았고 인도 상류층의 사람들이었다. 더구나 갠지스강에는 세계의 관광객이 같이 섞여서 북적거렸다. 부처가 처음 설법을 펼친 녹야원에서 향을 사르며 예배의식을 드리는 순례자들 .. 2010. 5. 5.
인도 국경에서 만난 사람들 인도의 국경을 넘어 고락푸르에서 바라나시로 오는동안 평범한 서민들의 삶을 엿보았다. 그나마 이정도면 도시에 사는 사람들 모습이고 정작 빈민들이나 시골에 사는 농민들의 모습은 차마 카메라에 담기가 힘들었다. 거리에서 간식을 만들어파는 남자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니 떡하니 .. 2010. 5. 5.
갠지스강의 일출 갠지스강의 일출을 보기 위해 우리는 이른 새벽에 일어나 차를 타고 어제 밤에 관람했던 카트로 왔다. 그곳에는 노숙을 했던 사람들도 많은지 뿌자를 드리던 제대위에 아직 누워있는 사람들도 있고, 성스럽던 어제와는 달리 쓰레기들이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었다. 드디어 강위가 서서히 .. 2010. 4. 29.
성스러운 바라나시의 밤 바라나시는 힌두교의 7개 성지 가운데 으뜸으로 꼽히고 있으며 그 진귀한 광경을 보기 위해 연평균 100만에 달하는 순례자가 연중 끊임없이 갠지스강에 모여든다. 그들 순례자를 위하여 갠지스강변에는 길이 약 4 km에 걸쳐 가트라는 계단상의 목욕장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 사람들은 그.. 2010. 4. 27.
인도의 국경을 넘어 고락푸르로 (2010, 4 ) < 소가 차도를 유유히 돌아다니는 모습> 오늘은 네팔의 국경을 넘어 인도로 가는 날이다. 며칠만에 느즈막히 일어나 여유있는 아침을 먹고 버스에 올랐다. 아침부터 햇볕이 쨍쨍나는 날씨이니 오늘도 더위가 심상치 않을 것 같다. 그러나 버스안은 냉방이 지나치게 잘 되어 꼭 감기 .. 2010. 4. 24.
석가모니 탄생지 룸비니 네팔의 룸비니는 부처가 태어난 곳으로 불교의 4대 성지중의 하나이다. 석가모니의 어머니인 마야부인이 해산을 하기위해 친정으로 가던 도중에 그만 이곳에서 산통이 와서 부처를 낳게 된 것이다. 마야데비사원은 11세기에 지어졌으나 지금의 건물은 1943년 다시 재건한 것이다. 굴뚝 같.. 2010. 4. 23.
히말라야의 관문 포카라 오늘은 카투만두에서 포카라로 떠나는 날이다. 포카라는 해발 900미터에 위치하였고 히말라야로 가는 서쪽 관문이라고 할수있다. 등산이나 트래킹을 하려는 사람들은 우선 포카라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포카라는 카투만두와는 다르게 조용하고 사람도 적어 휴양을 취하려는 사람에게.. 2010. 4. 21.
네팔의 사람들 네팔에 처음 도착하여 카투만두 시내가 너무 더럽고 복잡하여, 그속에서 다니는 사람들도 모두 더러워 보이기만 했다. 그러나 그렇게 열악한 환경에서도 그들은 화내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며 행복해 하였다. 손님을 기다리는 릭샤꾼. 기념품을 벌여놓고 관광객을 .. 2010.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