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나오다가 우연히 비구니 스님들의 탁발 행렬을 만났다.
승려복은 분홍빛이었는데 햇빛을 받은 분홍빛은 무척 아름다워 보였다.
그중에는 아직 어린 스님들도 있었는데 엄마 손에 이끌려온 아기 같았다.
탁발이란 스님들이 경문을 외우며 집집마다 들려 보시를 받는것을 뜻한다.
스님은 직업이 없기에 당연히 탁발로 연명하게 되고 신도들도 탁발을 의무로 생각한다고 한다.
탁발도 수행의 한과정이기 때문에 중생에게 걸식을 하여 목숨을 부지함으로서
종교에 귀의한 수행자에게는 가장 중요한 덕목인 겸허함을 배우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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