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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 포토

항아리 이야기

by 아네모네(한향순) 2014. 11. 26.

 

 

항아리는 무엇이던지 담으려고만 했다. 항아리는 그저 가득 채우려고만 했다.

비워놓고 나면 이리도 홀가분한것을

나무와 단풍과 나뭇잎의 노래까지도 담을 수 있는 것을 몰랐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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