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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중부도시인 다낭에 도착하니 훅하고 달려드는 더운 바람이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다음날 아침 도시 근처에 있는 미케 비치에 나갔다. 해변에는 고운 모래가 깔려있는데
아시아에서는 제일 긴 해변이라고 한다. 너무 더워서인지 수영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해변에는 대나무로 만든 광주리가 많이 눈에 띄었는데 이것은 <퉁>이라는 작은 배로
해변에서 배까지 이동할때 쓰이는 것이라고 했다.
해변에는 야자나무 사이로 메꽃이 한창 피어 여행자들을 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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