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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남프랑스 발칸

슬로베니아 블레드 섬

by 아네모네(한향순) 2017. 9. 29.



전날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국경을 넘어 늦게 슬로베니아 세자나로 들어와 바로 호텔로 들어가 잠을 잤다.

아침에 일어나니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었지만 아름다운 블레드 호수를 볼 생각에 마음이 들떴다.

블레드 호수는 알프스의 빙하가 녹아내려 만들어진 아름다운 호수이며,

호수 한가운데 외롭게 떠있는 작은 섬이 블레드 섬이다.

멀리 보이는 첨탑이 있는 성당이 블레드 섬안에 있는 성모승천 성당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호수 한가운데 떠있는 섬인데 앞면에서 보면 뒤에 있는 산과 붙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슬로베니아는 유고슬라비아 공화국에서 1991년 독립을 선언한 나라이다

면적은 강원도 면적정도이고 인구도 200백만 정도의 작은 나라이다.

수도는 류블라나인데 그나라 말로 사랑스럽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슬로베니아 북쪽은 율리아 알프스의 연봉들이 둘러쌓여 있는데

구름속에 보이는 알프스의 산세가 역시 예사롭지가 않다.






멀리 블레드 성(城)에서 찍은 블레드 섬의 전경






우리는 사공이 노를 젖는 플렛트나라는 이런 나룻배를 타고 블레드 섬으로 들어갔다.






이 섬에 다다르면 99개의 계단이 있는데 결혼식을 치르는 신혼부부중 남자가 여자를 안고 계단을 올라

성당안에 있는 종을 세번 치면 영원한 사랑이 변치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고 한다.




















성화도 많이 걸려있고 생각보다 화려한 성당 내부의 모습





블레드 섬에서 한시간쯤 시간을 보낸뒤 다시 이런 나룻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 밖으로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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