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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코카서스 3국

뒷골목의 삶

by 아네모네(한향순) 2018. 7. 26.



시차 때문인지 새벽에 일찍 잠이 깨어 무료한 시간을 보내다가 호텔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다.

보통은 도심과 떨어진 곳에 묵곤 했는데 이곳은 도심 한가운데 있어

호텔을 나와 구시가지가 있는 골목길을 돌아다녔는데 어제 본 아름다운 도시와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집들은 구 소련시절에 지은 건축물 같았는데 너무 낡아서 곧 쓰러질것 같은 음산한 기분이었다.




우리나라 같으면 재개발 지구의 집들처럼 아주 낡은 집에서 살고 있었다.

그 골목을 돌면서 흔히 우리가 관광을 오면 수박 겉핡기 식으로 아름다운 곳만

보고 돌아가는데 그나라를 제대로 알고 이해하려면

이런 뒷골목도 돌아보고 그들의 삶도 유추해 보아야 하지않을까 생각했다.























집들은 낡았는데도 현대인의 발인 차는 많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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