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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풍경)

탄천의 풍경들

by 아네모네(한향순) 2009. 7. 27.

 

 

나와 인연을 맺게된 캐논 eos 450D를 가지고 무작정 탄천으로 나갔다.

 

무엇을 어떻게 찍어야 되는지도 초점을 어떻게 맞추는지도 모르면서 그저 셔터를 눌렀다.

 

숲 사이로 난 오솔길을 보며 내가 갈길이 어디일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조용하지만 쉬임없이 유유히 흐르는 탄천을 바라보며 나의 노년도 그러기를 바란다.

 

 

탄천변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토끼풀. 꽃을 따서  반지며 목걸이를 만들던 여고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탄천변에는 건강을 위해 걷거나 운동을 나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곧 쓰러질듯 허리가 굽은 어르신도 운동을 하러 끝없는 길을 걷고 있다.

 

 

 

한창 꿈이 많은 아기를 데리고 나온 젊은 부부.

 

 분홍색 토끼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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