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일기(동,식물)

연꽃

by 아네모네(한향순) 2013. 8. 13.

 

 

붉은 연꽃
 

목필균


살아온 길이 아무리 험한들
어찌 알 수 있을까

꼭 다문 붉은 입술만으로는
짐작할 수 없는 네 발자국

만나는 사람마다
환한 미소 보일 수 있다면
그 또한 훌륭한 보시라고

진흙 뻘에 발 묻고도
붉은 꽃등으로 켜지는 너

 

 

 

 

 

 

 

 

 

 

'사진일기(동,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꽃의 자태  (0) 2013.08.16
여름꽃 모음  (0) 2013.08.15
수련  (0) 2013.08.12
빅토리아 연꽃  (0) 2013.08.11
연꽃  (0) 2013.07.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