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집 태우기는 원래 정월 대보름에 모든 액을 내보내고 복을 맞아들이기 위해 행하는 민속놀이이다.
그러나 설인 명절날 오후 틈이 나서 민속촌을 찾았더니 예고도 없이 관광객을 위한 행사로 달집태우기를 하고 있었다.
우선 종이에 각자 소원을 적어 곱게 접은 다음 달집에 매달아 놓는다.
원래는 달이 떠오를때 달집을 태우면서 액막이 제사를 올리지만 민속촌에서는 밤에 할수가 없어 낮에 제를 지낸다.
달집에 불을 붙이자 불길이 위로 치솟으며 활활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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