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스위스의 국경을 넘어 이태리의 밀라노에 도착한 시간은 아쉽게도 해가 진 후였다.
게다가 짙은 안개까지 끼어 있어 그 유명한 두오모 성당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내부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외관만 대충 둘러본 후 발길을 돌렸다.
힘들게 패션의 도시 밀라노에 왔건만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상점은 고사하고 안개낀 야경밖에 볼 수 없었다.
스칼라 극장 앞
가는 곳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예쁘게 장식해 놓았다.
황소의 배안에 만들어 놓은 움푹 패인곳에 발 뒤꿈치를 넣고 돌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표지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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