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타야만 가볼 수 있던 강화의 교동도에 연륙교가 생겼다고 하여 출사를 나갔다.
오랫동안 육지와는 떨어져있던 유배지여서인지 동네는 황폐하였고 집을 버리고 도시로
나간 사람들의 흔적과 빈집들이 눈에 많이 띠었다.
다리가 생겼으니 이곳에도 곧 문명의 물결이 휩쓸고 지나가
머지않아 사라질 폐가와 폐선의 쓸쓸한 풍경들을 담았다.
선조 9년에 축성하였으나 이제는 모두 허물어져서 겨우 이 남문만 남아있는
교동 읍성의 흔적을 담아 보았다.아래는 허물어져가는 성터의 모습
역시 섬이라 바람이 많이 불었고 그래서인지 제주도처럼 돌담들이 눈에 많이 띠었다.
목숨을 다하고 버려저 있는 폐선의 쓸쓸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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