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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키르기스스탄 출사

부라나 탑

by 아네모네(한향순) 2015. 10. 4.

 

 

부라나 탑은 키르기즈 북쪽 토크목에 있는데 12~13세기에 소그드인들이 세운 천문대겸 전망대이다.

처음에는 탑의 높이가 45m 였는데 지진으로 파괴되었다가 현재는 복원되어 24,6m 이다.

좁은 계단을 한참 오르면 끝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그 위에 보면 발발이 라는 하얀 석상들이 보인다.

 

 

 

이탑을 세운 이유는 세가지로 추측하는데 첫째 기도하는 시간을 알리기 위한 용도로 쓰였을 것이고

둘째는 방어용 감시용으로 쓰였을 망루이며 셋째는 실크로드 상인들을 위한 등대로 사용했을것이라 짐작한다.

 

 

 

또한 이탑에는 슬픈 전설이 있는데 어느 왕이 공주가 18세면 죽는다는

 점술가의 예언을 듣고 이탑에 몰래 공주를 숨기고

아무도 접근을 못하게 막았으나 끝내 공주는 숨지고 말았다는 전설이 있다.

 

 

 

 

 

 

 

 

 

 

 

 

 

 

 

 

 

 

 

 

 

 

 

 

 

아래는 발발이라는 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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