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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동,식물)

가을의 蓮池에서

by 아네모네(한향순) 2015. 10. 22.

 

 

내 인생의 가을처럼 蓮池 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싱싱하고 푸르던 연잎은 볼품없이 시들어 가고

기품있고 고고하던 연꽃은 자취도 없이 사라졌다.

그러나 물속의 연근은 튼실하게 영양을 저장하며

내년 봄을 기다릴 것이다.

 

 

 

 

결실을 준비하는 황금벌판과 대비되는 까맣게 시드는 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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