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녹아서 질척거리고 찬바람에 콧물을 훌쩍이면서 걷다보니 길을 따라 죽은 나무같은 곳에 예쁜 색갈의 열매가 달려있었다.
혹한의 추위에도 떨어지지않고 질기게 달려있는 열매의 생명력이 놀라워서 동행에게 이름을 물었더니 해당화 열매라고 했다.
정확히 맞는지는 몰라도 줄기는 온통 뾰족한 가시투성이 열매여~~ 그대는 위대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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