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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일본 교토출사 ( 오사카, 교토)

내가 만난 게이샤

by 아네모네(한향순) 2016. 11. 29.

 

 

게이코들은 보통 저녁이 되면 분장을 마치고  빠르게 골목을 들어와

어느 집에 모여 기다리다가 술집에서 호출이 오면 다시 그곳으로 나가는 것 같았다.

골목도 어둑한데 빠르게 들어왔다 살짝 나가는 그들을 촬영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외국에서 온 진사들은 진을 치고 몰려다니고

몇시간을 기다렸다가 간신히 몇컷을 찍기는 했지만

셧터 속도가 느려서 흔들리거나 핀이 나간 것도 있을 것이다.

 

 

 

 

도쿄에서는 게이샤라고 부르는 여인들을 쿄토에서는 케이코라고 부르는데

그들은 5년정도 여러가지 교육을 받은 완숙한 여인들이고 아래와 같이 어린

아가씨들은 마이코라고 부르는 말하자면 교육생 같은 등급이라고 한다.

그들은 모두 무슨 보따리를 들고 다녔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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