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 조그만 포구 갈남항에 고깃배가 들어오자 기다리던 갈매기들이 눈치를 채고
달려들기 시작한다. 선장은 만선의 기쁨에 담배를 피워물고 베를 당긴다.
만선의 배에서 그물에 달린채 줄줄이 달려나오는 양미리
아래는 선원들이 힘껏 양미리를 잡아 당긴다.
동네 주민들이 잡아올린 그물에서 양미리를 떼어내는 고된 작업을 하고 있다.
손이 많이 필요한 이때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작업에 참여한다.
양미리를 그물에서 떼어내는 작업을 하자 갈매기들이 행여나 먹을것이 있나 하며 달려든다.
'사진일기(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읍성에서 만난 사람들 (0) | 2017.05.16 |
---|---|
고뇌하는 남자 (0) | 2017.05.03 |
석상의 표정 (0) | 2017.01.07 |
도원경 속의 사람들 (0) | 2017.01.02 |
선운사의 사람들 (0) | 2016.11.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