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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인물)

고뇌하는 남자

by 아네모네(한향순) 2017. 5. 3.



나는 고뇌의 표정이 좋다


                                                   디킨슨


나는 고뇌의 표정이 좋다. 그것이 진실임을 알기에


사람은 경련을 피하거나 고통을 흉내낼수 없다.


눈빛이 흐려지면 그것은 죽음이다.


꾸밈없는 고뇌가 이마위에


구슬땀을 꿰는 척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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