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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동,식물)

산수국

by 아네모네(한향순) 2017. 6. 20.



산수국은 헛꽃과 참꽃이 같이 공존하는 꽃이다.

꽃잎이 큰 헛꽃은 나비나 벌을 유혹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이며

그안에 있는 자잘한 꽃이 암술과 수술이 있는 참꽃이다.

마치 헛꽃의 미인계를 써서 벌 나비를 불러들이는 이치라고나 할까.

또한 슬픈 전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산수국이 피기 시작했다.

이맘때면 제주에 흐드러지게 피었던 산수국이 생각난다.




토양에 따라 분홍색이나 보라색 꽃이 피어나는데 두가지 모두 아름다운 파스텔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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